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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 전망

인더베스트 2020. 11. 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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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정책 덕분에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신규 재생 에너지의 발전량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20%까지 끌어 올리려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망이 밝아 보입니다.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 및 전망은?

 

 

요즘 주위에서 많이 보이는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관심이 생깁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입니다. 태양광 사업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서 매입을 하는 것만 생각해도 안정적인 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장점과 단점을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태양광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와 공공기관의 발전소에 판매를 합니다. 판매 단위 수익을 SMP 수익, REC 숭익이라고 부릅니다.

 

 

SMP는 한전이 전력을 매입하는 단가를 의미합니다. 보통 1kwh단위로 매입단가를 결정되는데 이 시세는 전력거래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제 육지 기준 smp 시세는 54.67 입니다. 따라서 내가 태양광을 설치해 10,000kwh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판매할 경우 546,700원을 벌 수 있는 것입니다.

 

 

REC는 정부보조금을 의미하는데 최근 공급이 늘어나 REC가격이 많이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생산한 전력량에 REC 가중치를 곱한 후 REC 단가를 곱하여 수익을 계산합니다. 역시 단가는 전력거래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엔 평균가 12만원이었으나 올해는 4만원대까지 단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은 smp 수익과 rec 수입을 합한 발전 수익을 기본으로 합니다. 물론 이 금액은 세전 수익으로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세금을 공제해야 합니다. 매월 한전에서 이메일이 오고 세금계산서를 청구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을 따지기 위해서 설치비용 또한 감안해야겠습니다. 공사비용 외에 토지 임재나 매입비용도 포함해야 실제적인 수익성을 따져볼 수 있습니다. 공사대금은 어떤 업체와 작업하느냐에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100kwh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공사하는데 130~180만원이 소요됩니다.

 

 

평균적으로 150만원을 잡죠. 토지를 임대하거나 매입하지 않는다고 볼 때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을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1억 5천만원을 투자해서 태양광발전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면 10,0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축사 지붕 태양광을 기준으로 할 때 월 수익은 kwh당 16,000~18,0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지원을 더할 경우 kwh당 월 22,0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 계산법은 (SMP + REC * 가중치) * 발전량(kwh) 입니다. 가중치는 설치 장소에 따라 다른데 야지는 0.7, 일반부지는 0.7 / 1.0 /1.2가 적용됩니다. 축사를 포함한 건축물은 가중치가 무려 1.5입니다.

 

 

건축물 지붕에 태양광 설치가 많은 이유가 이 가중치 때문입니다. 건물지붕 수익성이 1.5 이므로 (93+55*1.5)=175.5이므로 10,000kwh를 생산할 경우 1,755,000원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1억 5천만원을 투자해 월 175.5만원을 수익을 수익을 얻는 셈이므로 1.17% 일년 기준 14.04%의 수익성이 예상됩니다.

 

 

상당히 높은 수익률입니다. 분명 전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에 대한 긍정적 요소겠죠? 그런데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인한 산림 훼손도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입니다. 2017년 정부의 태양광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산지 훼손 면적이 2년새 4.6배가 급증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4일 산림청이 산림과 나무 훼손을 억제하는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 태양광 발전 시설 신청 건수와 면적이 대폭 삼소했다는 사실은 말해주는 바가 분명합니다. 태양광발전을 위한 넓은 땅이 필요한 점, 땅이 있어도 설치비용이 적지 않은 점, 전문 분야로 개인이 건립하지 쉽지 않다는 점 등도 단점입니다.

 

 

따라서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을 위해서라도 시장조사를 충분히 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치만 한다고 돈을 벌어주는 거위가 아니기에 태양광 에너지를 관리하는 방법을 잘 알아야 꾸준한 성공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관리업체를 고용할 경우 이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겠습니다.

 

 

태양광사업의 장점만 보고 사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만 생각하고 성급하게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충분한 조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천재지변, 정부의 정책상황 급변, 기술반전 등의 악조건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하긴 하지만 단기적으론 괜찮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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