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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관리요령 방법

인더베스트 2020. 11. 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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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잔디 관리가 어렵다고 푸념을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겐 그게 피부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공원의 잔디를 보며 그냥 심어만 두어도 잘 자라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잔디 관리요령 및 방법은?

 

 

그런데 알고보니 잔디 관리요령이 따로 있었습니다. 모두의 꿈이 전원주택을 갖는 것일텐데, 이 경우 마당엔 다들 잔디를 깝니다. 따라서 잔디를 관리하는 요령을 잘 알아두어야 내 집이 더 빛나 보일 것입니다.

 

 

여름철은 모든 식물이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로 제초를 해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여름철엔 일주일에 2번 정도 잔디를 깍아줘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잔디가 너무 자라서 볼품이 없어지죠. 하지만 너무 짧게 깍아줘도 볼품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볍게 윗부분만 깍아내고 다시 며칠이 지난 후 또 깍아주면서 순차적으로 높이를 줄여 나가야 합니다.

 

 

마치 손톱을 깍아주듯 자주 하되 너무 짧지 않도록 깎아주는 것 이것이 잔디 관리요령의 핵심입니다. 잔디를 너무 짧게 관리할 경우 잔디가 금방 상하게 됩니다. 잔디 깍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사전점검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잔디에 물기가 있으면 안되고 잔디를 깍다 튀어 올라 안전 사고의 위험이 있는 이물질이나 돌과 같은 것들을 미리 치워줘야 합니다. 잔디 깍는 기계도 미리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합니다.

 

 

이동시엔 절대 잔디 깍는 기계의 시동을 꺼놔야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를 움직이고 있을 땐 절대적으로 반려동물이나 사람이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업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신발도 갖춰 신어야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다른 잔디 관리의 핵심은 물주기입니다. 어떤 식물도 관리에 물주기는 가장 중요한 법으로 미리 잔디밭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잔디가 너무 웃자라 무성하게 커져버렸다면 미리 솎아주는 작업을 선행해야 합니다.

 

 

물을 주는 시간은 서늘하거나 늦은 밤 혹은 오전 7시를 추천합니다. 횟수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주일에 1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많은 분들이 겨울엔 잔디가 자라지 않으니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큰 오산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 축적된 양분으로 잔디는 겨울을 나기 때문에 다른 방해요소가 없는지 감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이때 필요한 것인 방충해! 방제를 잘 해서 내년 봄에 잘 잔디가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적절한 시비도 필요하고 병충해 관리를 해줘야 잔디가 꾸준히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잔디에 많이 발생하는 병충해로는 피시움블라이트병, 브라운해취병, 옐로우패취병, 탄저병, 녹병, 엽고병, 달라스팟 등이 있습니다. 잔디는 환경 여건에 따라 연중 발생가능하고 잘생 징후시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피시움블라이트병의 경우 물을 매개로 전염되는 병으로 6~9월에 주로 문제가 되는데, 약제 방제는 파모(액)등 고시농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브라운패취병도 6~9월 주로 발생하는데, 이프로(수) 등 방제 고시농약을 사용하고 과다한 질소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잔디는 동양 잔디와 서양 잔디가 있는데, 가장 보기 좋은 것은 동양잔디 중 금잔디입니다. 하지만 가격적으로 접근성이 좋지 않아 보통은 흙잔디가 가장 많이 심어지는 편입니다. 잔디 심는 시기는 남부는 3~10월 경이 좋고, 중부는 4~5월이 적당합니다.

 

 

가능하면 봄에 심어야 겨울을 이겨내기 좋습니다. 잔디씨를 심기 위해서는 우선 땅을 골라 퇴비를 섞은 후 고운 흙을 덮어 주어 땅 표면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2주 후 잔디씨를 뿌리고 흙덮기를 합니다.

 

 

심은 후 5주 동안은 물을 잘 주어 땅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잔디가 5cm가 되면 로라로 다지기를 해야 하는데, 이후 7일이 지나면 첫번째 잔디깍기를 하게 됩니다.

 

 

잔디는 뗏장 잔디로 심기도 하는데 너무 가까우면 뿌리의 생장이 방해되고 너무 멀리 심으면 잔디밭이 조밀하지 않기 때문에 심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잔디잎이 보일듯 말듯 덮어주고 물준 후 약 1.5cm로 자랄 때까지 밟으면 안됩니다.

 

 

잔디 관리요령을 알려 드렸는데 이 글이 이웃님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는 잔디라서 너무 쉽게만 생각했는데 어떤 식물이든 보인 관심과 노력만큼 자라는 것 같습니다. 후에 전원주택을 짓고 잔디를 깔면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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