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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입주비용 안내

인더베스트 2020. 10. 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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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를 실감하는 것이 과거엔 연로한 부모님을 자식이 모시는 것이 당연했지만 이젠 그렇지 않습니다. 연세를 드셔도 부모님끼리 삶을 사시다가 몸이 아파지시면 요양원이나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확실히 과거와 다른 점입니다. 노년을 실버타운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장 걱정은 비용입니다.

실버타운 입주비용 확인

 

 

궁금한 실버타운 입주비용 살펴보고 노년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실버타운이란 국가와 지자체가 재정을 지원하여 운영하는 양로원, 요양원과는 달리 입주자들의 입주금으로 운영되는 노인 거주단지를 말합니다. 실버타운이란 명칭은 한국에서만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유료노인홈, 미국에서는 노인촌락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실버타운은 구입 시간의 부족이나 생전 자산의 상속, 재산 처분 편리, 유동자산화 용이를 이유로 분양보다는 임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족과 한번이라도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곳의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가족의 도움을 받으려고 해도 멀면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거엔 공기 좋고 물 좋은 한적한 곳에 실버타운을 세우는 추세였다면 현재는 병원과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운 곳을 선호합니다.

 

 

고령이라는 나이를 생각할 때 건강 악화와 같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할 때 병원 등의 시설과 가까워야 하고, 편의시설과 근접한 곳, 교통이 편리한 곳에 살아야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도심형 실버타운이 좋습니다. 계단, 오르막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에게 장애물이 없는 곳이 좋습니다.

 

 

요즘 아파트는 문턱도 없는 것이 추세인만큼 실버타운 역시 장애물이 없는 신식 실버타운이 편리합니다. 장애물은 없되 엘리베이터, 난간, 손잡이 등이 잘 갖춰진 곳이 좋겠죠. 실버타운을 선택할 때 잊지 말고 살펴야 하는 부분이 자신의 취향과 맞는 곳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노년의 24시간을 실버타운에서 보내는 건 아닌 그야말로 주거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증금을 감가상각 형태로 차감하지 않는지 중도 퇴실시 환급이 되는지도 미리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보증금에 대한 전세권, 신탁관리와 같은 법적 안전장치를 필수로 해야 합니다. 또한 만족스러운 실버타운 생활을 위해서 기존 거주자들의 만족도를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은 필수입니다. 실버타운 입주자는 은퇴 후 소득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모아놓은 재산이나 임대료, 연금 등으로 부담할 수 있는 가격 내를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보다 노령화가 빠른 일본의 경우 실버타운 임대료 체불이 늘어서 입주 계약시 보증인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실버타운 입주비용 역시 다양합니다. 입주 보증금이 480만원인 경우부터 9억대까지 있으니 얼마나 천차만별인지 짐작이 가시겠죠? 보증금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실버타운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이런 보증금을 지불하시고 월 사용료를 지불하셔야 실버타운에서 부모님을 모실 수 있습니다.

 

 

실버타운 입주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으로 9억 2천만원입니다. 1평당 가격이 1,643만원입니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곳은 전남 순천의 '더드림실버타운'으로 16.5제곱미터의 방을 보증금 480만원에 임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 1호 실버타운 유당마을의 경우를 보면 평수에 따라 건강한 어르신인지 일부 생활보조가 필요한지 24시간 케어가 필요한지에 따라 생활비가 달라집니다.

 

 

또한 1인인지 부부인지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월 생활비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월 평균 100~150만원 수준입니다. 생활비에는 관리비와 식대, 전기료, 수도요금과 같은 공과금, 건강상담, 물리치료실, 헬스장 이용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방 소재의 실버타운은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실버타운 생활이 가능합니다.

 

 

가장 비싼 실버타운의 경우 한달 200만원 가량의 생활비를 지불하지만 12만원이라는 저렴한 생활비가 책정된 곳도 있습니다. 그 비용을 아파트에 살 때와 비교해 본다면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버타운의 식대는 보통 90끼 의무식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90끼란 하루 세 끼, 한달 식사가 제공된다는 것이죠.

 

 

비싼 실버타운의 식대는 1식 1만원이지만 저렴한 곳은 1식이 2천원을 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월 18만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한국인은 전용면적 12~21평으로 부부 또는 혼자서 쓰기에 적합한 크기의 실버타운을 선호합니다. 보증금은 1~2억 이내를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소유하였던 아파트를 처분하여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고 입주보증금이 비싸면 노후에 사용할 자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제공되는 오락, 취미, 문화 등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알차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실버타운 소요 비용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 개괄적으로라도 알아보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로해지실 부모님 뿐 아니라 저의 노년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알아둬야 할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실버타운을 고르실 때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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