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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

인더베스트 2020. 12.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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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를 이용해 리폼을 하는 경우를 보면 저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시트지 붙이는 일이 어렵더라구요. 잘 하는 사람들은 손재주도 있겠지만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 같아서 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

 

 

참고로 시트지는 여러 디자인이 있어 가공 목재(MDF, PB) 표면에 붙이는 비닐시트로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이 쉬운데다 뒷면이 접착제가 있어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가구마감재, 바닥재, 벽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트작업을 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시트지를 원하는 사이즈로 자르기 위해서 커터칼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트지를 붙일 가구나 목재 등도 당연히 준비해야겠죠.

 

 

직선이 아닌 부분에 시트지를 자연스럽게 붙이기 위해선 드라이가 있으면 좋습니다. 시트지를 먼저 잘라야 하는데, 시트지 위에 시트지를 붙일 가구 등을 올려놓고 크기에 맞춰 커터칼로 시트지를 잘라줍니다.

 

 

만약 모서리 부분을 시트지로 감싸줄 계획이라면 가구 등의 크기보다 조금 여유있게 시트지를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시트지를 붙일 때에는 시트지 뒷면의 필름을 천천히 떼어내야 합니다.

 

 

급하게 떼어내다가는 시트지끼리 붙어 버려서 시트지를 버리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액정에 보호필름을 붙일 때처럼 일부만 떼어 붙인 후 천천히 남은 시트지를 붙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어긋남이 되면 이후 시트지가 잘 붙더라도 찜찜한 기분을 떨칠 수 없기 때문에 신중이 붙이기 시작하고 밀대, 천이나 손수건 등으로 붙인 부분을 문질러주면 공기가 들어가거나 들뜬 부분이 없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하죠! 앞서 말씀드린 방법으로 시트지의 필름 일부만 떼어 붙이기 시작했다면 나머지 필름을 떼면서 진행방향으로 천이나 손수건으로 밀며 붙여오면 시트지가 우는 일 없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우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붙였을 땐 정말 뿌듯합니다. 시트지를 완벽히 붙였어도 마지막에 다듬어 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모르고 지나친 들뜬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면 천으로 살살 다시 문질러줄 수 있습니다.

 

 

이래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시트지의 끝부분과 멀지 않다면 살살 다시 떼어 붙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기가 빠지지 않고 수정이 되지 않는다면 커터칼로 작은 구멍을 내어 공기를 빼내고 천이나 손수건으로 주변을 잘 문질러 표시가 나지 않도록 해줍니다.

 

 

시트지를 붙일 때 깔끔하게 붙이기 위해 모서리 부분까지 시트지를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깔끔하게 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모서리 부분의 시트지에 드라이로 열을 가하면 접착력이 좋아져 이후 잘 떨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붙는답니다.

 

 

잘못 붙은 시트지를 떼어낼 때나 이미 붙은 시트지를 새 걸로 교체하거나 할 때도 드라이기로 열을 가하면 좀 더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유리 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도 궁금해하시느 분들이 많죠?

 

 

유리 시트지의 경우 색다른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분무기! 먼저 시트지를 붙일 유리면에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이물질이 있다면 새로운 시트지가 평평하게 붙길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트지를 붙일 유리면의 면적에 딱 맞게 시트지를 재단해주는데, 이때 시트지 뒷면에 눈금이 있는 시트지라면 작업이 한결 수월합니다. 가위보다는 칼과 자를 이용해야 더 깔끔하게 자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트지를 붙일 땐 위에서 아래로, 가운데에서 좌우로 붙이는 걸 기본으로 합니다. 처음 붙이는 윗부분엔 고정을 위해 테잎을 붙였다 작업 후 떼어내면 수월하죠.

 

 

위치 고정 후 필름을 조금씩 떼면서 붙이는데, 이때 기포가 생기지 않게 붙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시트지는 가운데 윗부분에서 아래로 붙이되 좌우로 넓혀가며 붙입니다.

 

 

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는 해드렸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럽게 붙이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딱 잘 붙이기는 쉽지 않고 한 두 번 해보면 좀 더 수월하게 또 빠르게 붙이게 됩니다. 그래도 미리 요령을 알고 붙이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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