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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안주 베스트 목록

인더베스트 2020. 11. 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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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맥주 한 캔 마시는 게 저의 소확행입니다. 집에서 마시기 때문에 번거롭게 나가고 들어올 필요가 없어 맘이 편하고 간단하게 한 잔 하기엔 집이 제일 편한 집순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맥주와 어울릴만한 안주를 생각하게 됩니다. 제 경험과 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를 가지고 나름대로 맥주안주 베스트를 뽑아 봤습니다.

맥주안주 베스트 모음

 

 

맥주 한 캔 하려는데 안주 고를 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이라면 따뜻한 쌀밥 위에 스팸 한 조각이 얼마나 진리인지 알고 있습니다. 밥 반찬으로 훌륭한 스팸은 맥주 안주로도 훌륭합니다. 아무 슈퍼에서나 판매하기 구입하기 쉽고 조리하기도 쉽습니다.

 

 

스팸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끓는 물에 한 번 튀기면 몸에 안좋은 성분이 빠지죠. 그리고 밀가루- 달걀 - 빵가루 순서로 묻혀서 튀기면 짭조롬해서 안주로 더없이 좋습니다. 튀겨낸 스팸을 스팸통에 담으면 데코에 좋습니다. 위에 살짝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단순한 스팸 튀김인 줄 상상하기 어렵겠죠?

 

 

기름에 튀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에어프라이에 구워도 좋습니다. 스팸에 열기가 남아 있을 때 치즈를 잘라 얹어주면 자연스럽게 녹아서 더 맛있는 안주가 되기에 맥주안주 베스트로 꼽았습니다. 맥주안주에 치킨이 빠질 수는 없습니다. 치맥은 언제나 옳습니다.

 

 

전국 만 19~35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음주 형태 및 인식을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맥주를 마실 때 가장 선호하는 안주로 무려 60.1%가 치킨을 꼽았습니다. 2위는 튀김요리로 맥주는 기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라거 맥주는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깔끔함이 있기에 맥주와 잘 어울립니다.

 

 

요즘은 치킨 브랜드가 많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치킨을 고르고 배달 업체를 이용해 집으로 배달시키면 편리합니다. 좀 더고급스런 치킨을 원한다면 닭고기 버터구이는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치킨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먹으면 손을 멈출 수 없는 맛 프링글스도 안주로 좋은데요.

 

 

짭짤한 프링글스의 중독성 있는 맛은 맥주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프링글스 맛마다 좀 더 어울리는 맥주가 있기에 이를 알려드리자면 오리지널은 라거맥주에 잘 어울리고 샤워크림&어니언은 인디아 페일 에일에 또띠아 멕시칸 스타일 BBQ는 스타우트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출시 한달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띠아 콘칩은 브랜드 처음으로 옥수수로 만든 스낵으로 네 가지 맛이 있습니다. 이 맛이 맥주와 기가 막히게 궁합이잘 맞습니다. 한 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맥주안주하면 마른 안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맥주와 잘 어울려 항상 인기 있는 메뉴죠. 개인적으로 마른 오징어를 소스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소스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겠으나 제 경험상 마요네즈에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마른 오징어는 간의 해독을 돕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른 오징어는 턱관절이 약한 사람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죠. 이럴 땐 버터구이 오징어를 추천하빈다. 반건조 오징어를 버터에 굽기만 해도 되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구워도 됩니다.

 

 

또는 요즘 건어물점들이 많이 생겨서 버터구이 오징어를 주문하면 조금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맥주안주 베스트를 떠올리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땅콩을 떠올릴 것입니다. 맥주 기본 안주로 많이 나오기 때문일텐데 사실 땅콩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음식 궁합이 맞지 않는 안주였던 거죠. 반면에 달걀 요리는 간의 해독을 돕는 성분을 가지고 있고 몸에서 빠져나간 미네랄을 보충하니 아주 좋은 안주입니다. 편의점에 계란말이를 안주용으로 판매하고도 있습니다. 일명 가쓰오 올린 계란말이라고 하는데, 드라마 '혼술남녀'에 나와서 크게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 크래미나 분홍 소세지를 계란말이도 해도 좋고 조금 손이 가지만 명란젓 계란 카나페는 손님 대접용으로 근사합니다. 이 맥주안주 베스트는 특이식성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한 번 드셔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조합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닐라맛 투게더와 함께 맥주 먹는 걸 좋아하는데 달콤해서 맥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다만 뱃살이 불어나는 것은 덤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꼽은 맥주안주 베스트 얼마나 공감이 가시나요?

 

아마 처음 접해보는 조합도 있으실 것입니다. 꼭꼭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고르는 맥주 페어링. 여러분의 모험과 도전으로 더 잘 맞는 안주를 찾아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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