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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란 부부가 결혼한 날을 기념하여 해마다 축하하는 행사라고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이 행사가 19세기 서구의 그리스도교 국가에서 시작되어 초창기에는 5,15, 25,50,60주년 정도로 축하를 했던 것을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결혼 기념일 문구
주위를 보면 요즘은 매해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큰 의미를 가진 결혼기념일에 사용할 수 있는 결혼 기념일 문구에 대해서 고민해보겠습니다.
주위 소중한 사람이 결혼기념일을 맞았다면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화분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이때 센스있는 결혼 기념일 문구를 적는 것은 요즘 트렌드죠.
자녀의 입장에서라면 더더욱 멋진 문구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해주고 싶을 것입니다. '엄마 아빠는 좋겠다. 00가 자식이라서', '엄마 아빠 오래오래 사세요. 00가 효도할게요', '00번째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려요.
저를 아들(딸)로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당해 보입니다. '난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빠 딸(아들) 같은 문구도 떠오릅니다. '자식 농사 잘 지은 000, 000님 결혼 00주년 축하드립니다' 라는 문구를 화분에 적으면 어떨까요?
'부모님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정말 행복해요. 00주년 결혼기념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처럼 평소 하기 힘든 말을 적는 것도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덧 우리가 결혼한지 00이 되었네요.
다사다난한 시간이었지만 앞으로도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하잔 처음이 약속 지키며 삽시다. 정말 사랑합니다.' 라는 초심을 다시금 다지게 해주는 문구는 상대방도 기쁘게 하고 스스로도 몸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너와 내가 두 손을 마주 잡고 여기까지 왔구나. 아무리 험난한 파도와 폭풍이 몰아친다해도 난 언제나 너의 손을 놓치 않을꺼야'라는 조금 오글거리는 대사도 이날 만큼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어디서 이렇게 예쁜 아내를 얻었을까?' 와 같은 유머 넘치는 문구도 추천합니다. 좋은 글귀를 축하 문구로 적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헤르만 헤세의 글귀가 그렇습니다.
'만약 내가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면 그것은 오직 그대 때문입니다.' 나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는 멋진 글귀는 이동수 시인의 '동행'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안도현 시인의 '그대에게 가고 싶다'라는 시에 나오는 글귀 '사랑이란 또다른 길을 찾아 두리번거리지 않고 그리고 혼자서는 절대 가지 않는 것' 같은 문구는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하게 할 것 같습니다.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알고보니 두 분 천생연분이었군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정도면 무난하겠죠? '지금껏 살아온 것처럼 남은 시간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부부로 사시길 기원합니다.'도 추천합니다.
'결혼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 분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영원하길 기원합니다.' 같은 문구는 평범하지만 누구에게나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싸울 수도 있고 상대가 미울 수도 있지만 이 과정 또한 결혼의 하나이므로 지혜롭게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도 울림이 있습니다.
축하 문구와 함께 그 마음을 빛내줄 결혼 기념일 선물 순위도 살펴보겠습니다. 워낙 주관적이라서 순위는 의미가 없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위는 금입니다. 현금과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금반지, 골드바 같은 것은 받아두면 든든하기 때문에 결혼기념일 선물로 각광 받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led 마스크도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나이를 점점 먹을수록 나이들어가는 외모에 우울할 수 있는데, 이럴 때 led 마스크를 선물 받는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장 좋은 결혼기념일 선물은 여행입니다. 고급 호텔에서의 호캉스도 좋고, 신혼여행으로 간 곳으로의 여행도 좋을 듯 합니다. 또 무난한 선물로는 역시 악세서리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결혼하게 되면 악세서리에 신경쓰기 어려운데 이럴 때 상대의 취향에 맞춰 악세서리를 준비한다면 남편이든 아내든 만족할 것입니다. 이 외에 화장품이나 명품가방, 꽃배달 등이 순위에 들었습니다. 혹시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런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매해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것 말입니다. 처음엔 풋풋한 신혼부부였겠지만 서로 맞잡은 두 손에 주름이 생기고 자녀가 생긴다면 그 사진들은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먼저 결혼기념일임을 알려주고 상대 배우자가 바라는 것을 알아둡니다. 그리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꽃과 함께 케익으로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고 식사하는 것 그 정도만 해도 좋지 않을까요?
여기에 앞에 말씀드린 선물 하나와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글로 적어 전달한다면 아주 만족스런 결혼기념일이 될 것 같습니다. 매해 돌아오는 결혼기념일이지만 부부가 보내는 시간은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부부가 이혼하지 않고 회로를 한다는 건 더 특별하죠. 따라서 매해 오더라도 매해 축하를 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결혼 기념일 문구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휘해보세요.